큰일입니다. 요즘 엄청난 벨태기에 무기력함이 장난이 아니에요...
세상에 이럴 수 있나 싶을정도로 볼게 없는거죠!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번 벨태기의 시작은 야화첩 완결붙너 야금야금 짙어지다 최근 만화,웹소설 모두 볼게 없어 세게 찾아온것같아요... 20여년 동안 비엘을 해오면서 권태기는 수도 없이 찾아왔지만 이번은 무기력하기까지해요 흑흑
야화첩 완결
걷지않는다리 완결
리미티드런 완결
징크스 시즌완결
빠나나스캔들 완결
원투텐 시즌완결
청사과낙원 완결
4주애인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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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애정하는 웹툰들이 점점 완결을 향해 달려가고있습니다...
쓰다보니 이 벨태기의 이유는 확실해졌군요.
야화첩이 완결되어서 이 마음에 빈 공간이 너무 커져버린것이에요!!!
그렇게 텅 비어버린 마음을 채우기도 전에 마음 안에 큰 작품들이 줄줄이 완결을 내버렸으니 당연하죠 ㅜㅜ
물론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신 작가님들도 재밌는 신작도 많지만 야화첩은 거의 5년을 같이 달린 작품이었단말이죠... 무려 신작으로 1화부터 달렸던 소중한 작품이었는데... 그런 소중한 작품인데 스토리전개그림체 모두 별 오백개는 달아야할 대작이다? 진짜 전남친 아닌 전남편같은 존재...
그 빈 마음을 채워볼래도 BL만화도, BL소설도 너무 볼게 없어요...
BL만화는 갈수록 유치해지고 오버스러워지고 클리셰범벅...
BL소설은 어려운 단어만 줄줄 이어놓으면 뭐 돼...? 오히려 가독성만 떨어지고 잘팔리는 키워드 짜집기해놓은 공장형 소설이 따로 없죠.
BL드라마... 는 넘어갑시다.
볼게 너무너무너무 없는데 이거 맞아요?
BL판 너네 괜찮은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