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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만화 리뷰

[BL 만화 추천] 오프 스테이지 러브 사이드

by 김심만 2024. 5. 13.

⚠️리뷰의 내용과 별점은 지극히 주관적임을 알려드립니다.

 

 

위의 책 표지 이미지는 리디북스에서 제공된 것입니다.

작품소개

오시마 카모메

(주)조은세상 

2024.05.01

 

고등학생 때, 딱 한 번 나이를 속이고 게이바에 간 토모야는 그곳에서 만난 성숙한 매력이 감도는 케이를 계속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 당시 ‘매력적’이라는 말을 해 준 케이 덕택에 지금은 돔 투어를 앞둔 초인기 아이돌이 된 토모야.
그러던 어느 날, 콘서트장에서 동경하던 케이를 발견!
게다가 놀랍게도 토모야의 스토커 대책으로 고용된 경호원 역시 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작화 ■ ■ ■ ■ ■ 
스토리 ■ ■ ■ ■ □
표현력 ■ ■ ■ ■ □
수위 ■ ■ ■ □ □

 

<공>

엔도 케이스케

#경호원공 #미남공 #연상공 #무심공 #다정공

<수>

나카자키 토모야

#아이돌수 #미남수 #명랑수 #순진수 #얼빠수 #짝사랑수

 

리뷰

번역본으로 먼저 접했던 작품이었는데 이번에 정발로 발매되어서 재탕 달렸습니다!

오시마 카모메 작가님 작품은 진짜 하나같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오프 스테이지 러브 사이드는 유난히 더 깔끔하니 군더더기 없는 느낌?

 

미리 보기에서 보이듯 코믹 요소가 담긴 BL만화 특유의 밝은 느낌입니다!

소심하던 토모야가 첫 경험 데뷔를 하기 위해 갔던 바에서 케이를 만나게 되고, 고딩이라는 걸 알게 된 케이의 거부에 그의 사진 한 장만 얻은 채 첫 경험 실패... 그래도 그 일을 계기로 아이돌 활동을 하게 되는데 5년 만에 경호원으로 케이를 재회하게 되는 고런 내용입니다.

 

이 책을 재밌게 볼 수 있는 요소 두 개가 있는데 하나가 바로 토모야의 또라이력이라는 겁니다..

일단 애가 좀 귀엽고 골 때려요ㅋㅋㅋ 입만 닫고 있으면 그룹에서 비쥬얼 센터인 왕자님 캐릭터인데 메이크오버 후에 데뷔해서 그런가 순진하고 오타쿠스러운 면이 많아서 귀여워요.

다른 하나는 바로 케이. 제가 이 작품을 애정 하는 이유의 90%가 바로 케이입니다. 케이 얼굴이 미쳤다구요...!!

 

하 케이가 너무 취향이라 토모야의 마음이 백번 이해되는 상황... 어떻게 사랑을 안 해?

케이 넌 말풍선을 싹 다 지워도 매력적일 거야.. 갯섬팍이 서사거든.

 

그리고 빨간 딱지 답게 수위가 있습니다. 노골적인 부위 묘사는 없기 때문에 크게 세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근데 이게 또 케이가 섹시합니다.

 

 

총평

이번 리뷰는 망했다. 도저히 중립을 지키면서 총평을 내릴 수가 없다. 사실 이렇게까지 내 취향을 저격하는 공이 많지 않기 때문에 팍팍한 BL판에서 가뭄에 콩 나듯 나의 취향을 겨우 주워 먹고 사는데 내 취향을 조목조목 모아다가 만든 케이의 존재가 중립을 지키기 어렵게 만들었다. 케이의 매력에 뒤처지지 않는 토모야도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절대적으로 잘생기고 다정하고 섹시한 케이가 자꾸만 나를 꼬신다. 처음에는 정신 차리고 리뷰를 해보자 하며 썼다 지웠다를 반복해 보았지만 버티지 않고 케이에게 넘어가기로 했다. 이 책의 별점은 다섯 개다. 이런 공을 그려낸 것 또한 작가의 능력이기 때문에 작가님의 능력을 높이 사 별점을 박아준다 생각해주자. 케이가 섹시한 책으로 케이를 추천한다.

 

 

내돈내결로 감상 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