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의 내용과 별점은 지극히 주관적임을 알려드립니다.
작품소개
뜨거운 키스는 바캉스에서
오토나시 나기
프레지에 출판
2024.06.13
도시의 도련님 준은 결혼식에 초대되어 한여름인 오키나와에 온다. 그러나 현지에서 만나기로 한 아버지는 '이 민숙에서 힘내 보렴'이라는 편지만 남기고 방치…?!
땡볕 아래를 헤매고 있었더니 수수께끼의 미남 나츠미가 민숙에 데려다 준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나츠미는 준이 도와줄 민숙의 직원이기 때문.
완전 이상형 그 자체인 미남에게 앞으로는 한 지붕 아래에서 일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설레는 가슴을 어찌할 바 모르고 있었는데 '탐이 나는 듯한 얼굴을 하길래'라며 나츠미의 뜨거운 혀가 파고들고…?!
S에 쿨한 복흑 미남×도시에서 곱게 자란 츤데레 도련님, 투닥투닥 2명이 펼치는 바캉스 동거 BL!
작화 ■ ■ ■ □ □
스토리 ■ ■ ■ □ □
표현력 ■ ■ □ □ □
수위 ■ ■ □ □ □
<공> 나츠미
#미남공 #츤데레공 #무심공 #초딩공 #다정공
<수> 야시로 준
#재벌수 #게이수 #순진수 #츤데레수
리뷰
에로한 빨간 딱지들 사이에서 헤매다가 아 퓨어하고 풋풋한 사랑이 필요해라는 목마름으로 찾아 나선 신작 여행...
이 표지를 보세요..! 이 여름내 나는 풋풋함! 이거다 싶어서 바로 주행 달렸습니다.
친척의 결혼식으로 외딴섬으로 들어오게 된 야시로 준. 그곳에서 아버지에게서 사회의 경험이 부족하니 섬에서 한동안 지내라는 일방적인 회신을 받게 된다...! 약도가 작게 그려진 종이 한 장 들고 섬을 헤매게 된 준. 또래처럼 보이는 '나츠미'의 도움으로 약도 속의 민박집에 도착하게 되고 그 집의 손자라는 나츠미와 얼레벌레 동거 레츠기릿. 첫날부터 섬에 갇히고, 말의 오물을 묻히고, 게이인 것까지 들키게 되고...! 최악의 하루였던 준은 나츠미의 무심한 말에 결국 식사 자리를 뛰쳐나가게 되지만 그 후로부터 무심하지만 다정한 나츠미에게, 따뜻한 히사코 아줌마에게도 마음이 점차 열려가는 준...
사실 클리셰의 시작인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 안에서 준이 변화하는 모습이 상당히 모에 합니다...
초반부에 정장을 입고 마음을 떠돌면서 투덜거리는 모습이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 참 비호감으로 비칠법한데 허둥지둥 대면서 볼을 그렇게 붉히면 너무 모에 하잖아요..! 온 마을 사람들이 응원하는 준의 가출기도 진짜 모에모에ㅜㅜ 미워할 수가 없잖아요...!
하지만 이 중간중간 나오는 작붕만큼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부들부들.
후반으로 갈수록 작붕찾기에 몰입하는 내가 있어요. 참을 수가 없습니다...
총평
여름내가 나는 풋풋한 청춘이야기. 섬이 배경이라 바다라던지, 별이라던지 풋풋함이 느껴져서 보는 재미가 남달랐다. 하지만 중간중간 보이는 작붕과 초반 후반의 작화의 일관성이 없어 보는 게 다소 거슬릴 정도였다. 클리셰적인 스토리라인 보다도 더 이질 적으로 다가왔던 요소는 마치 처음부터 우리 처음에는 조금 투닥거리다가 바로 사랑에 빠지자?라고 약속한 듯이 기승전결이라곤 없이 기승승승결로 이루어진 따분한 작품. 킬링타임용으로 생각한다면 볼만하다라고 권유해 보겠지만 추천작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내돈내결로 감상 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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